E02 - 09
HALOMINIUM FRIENDS # 9
Updated:
백장미 Roze
DJ, Barista, Performance/Drawing Artist, HALOMINIUM Staff

She is wearing Lace up hoodie & Lace up boots cut.


Photo. Lee Yunho

 

Q1. 할로미늄 컬렉션 '천사들의 합창(2022)' 컬렉션을 위해 그림을 그려주셨습니다. 이번 작업을 하며 재미있었던 점은?

A1. 언제부턴가 종이가 아닌 다른 매체 위에 그림이 그려지거나 프린팅 되는 것을 상상했어요. 마침 할로미늄에서 연락이 왔고 할로미늄에 어울리는 느낌으로 그려보려 했어요. 종이 외의 매체에 그려지거나 프린팅해 본 경험이 없다 보니 작업을 진행하면서 잘 나올까 걱정 했었어요. 하지만 걱정도 잠시! 샘플이 나왔다고 보내준 실물 사진을 보고 마음이 부풀어 올랐던 것 같아요. 바라왔던 마음이 이루어지는 그 마법 같은 기분!

 

Q2. 다재다능하여 할로미늄 쇼룸 두 번째 플레이 리스트도 참여해 주셨는데요, 곡 선정 기준과 BEST 3곡을 뽑는다면?

A2. 평소 무작위로 듣다 '오~ 좋은데?'라는 느낌이 들면 마구잡이로 집어넣는 플레이리스트가 있는데요, 그 플레이리스트의 최근 업데이트된 곡들로 우선 선정하였어요. 드라이브 하며 하트를 눌러 놓은 곡들이 많아서 차 안에서 들으면 더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Mark A.Mitchell - How Can I?
The Dining Room - La Città Nuda
Chilly Gonzales - Overnight 

 

 


Q3.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과 스타일링 팁을 소개해 주세요.

A3. Lace up training pants. 트레이닝 팬츠인 만큼 편한 느낌과 자연스러운 멋을 낼 수 있어 매력적인 아이템이에요. 평소 라인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편인데, 허벅지 라인에서부터 아래로 떨어지는 라인이 정말 예뻐요. 여성스러움을 한층 높여줍니다. 스카프를 무심하게 허리에 걸치면 스커트 팬츠로도 연출이 가능해 또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