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 3 - 0830
I WISH I HAD A FRIEND LIKE ME (2019)
미국의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Kanye West)가 언젠가 사회관계망서비스 트위터(twitter)에 ‘I wish I had a friend like me’란 문장을 올린 적 있다. 얼핏 가벼운 푸념같은 문장처럼 보이지만, 수 많은 사람들과 협업작업을 만들어내는 칸예 웨스트의 한마디는 여러가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친구’란 무엇이고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까. 나와 같은 친구가 실제로 있다면 이전보다 나을 수 있을까? 친구와 친구가 서로 영향을 끼치며 닮아가고 멀어지는 시간들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할로미늄과 7가지 장르의 작가들이 이러한 질문들을 시작으로 각자의 언어로, 현대 사회에서의 개인과 타인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지난 9월 전시를 통해 선보였다. 할로미늄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해왔던 스트링/스토퍼, 리본, 스카치 테잎과 같은 재료를 새로운 방향으로 사용해 보는 것에 집중하여 컬렉션을 선보인다. 리본 묶음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드레스, 스트링 엮음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구현하는 팬츠 등 사용자의 사용법에 따라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그 외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던 퍼(fur), 에나멜(enamel)과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2019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동안 세화미술관에서 전시/퍼포먼스를 선보인 'I wish I had a friend like me' 컬렉션은 7명의 작가들과 함께 친구란 무엇이고,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까?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할로미늄의 옷을 플랫폼 삼아 제작된 설치, 무용, 영상, 음악, 그래픽 디자인, 스타일링, 사진 작업을 선보였다. 친구와 친구가 서로 영향을 끼치며 닮아가고 멀어지는 시간들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볼수 있을까? 매일 새로운 시리즈의 옷을 입은 무용수들이 8월 30일 오후 4시에 한번, 8월 31일 - 9월 1일 이틀 동안 오후 2시와 4시 두번 총 세번의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PROJECT CREDITS
PRESENTS: HALOMINIUM
PRODUCER: KWON SOONWOO
ASSISTANT PRODUCER: JUNG CHAEHYUN

CHOREOGRAPHER: CHOI SEUNG YOON
PEFORMER: CHOI SEUNG YOON, GIM SOHEE, JANG HARAM, KIM HYUNHO, LEE JONGHYEON, PARK YURA, SON JOOYEON

FILM: KIM NAMSUK

PHOTOGRAPH: HWANG HYEJUNG

STYLING: KIM YEJIN
HAIR/MAKE UP: JO YURI
CLOTHES: HALOMINIUM

SPACE DIRECTOR: KIM DONGHEE
INSTALLATION: PARK JUNYOUNG, PIC CONSTRUCTION
PLANTS: SINGMUL STORE

MUSIC: KIM HANJOO

GRAPHIC DESIGN: WORKS

ARCHIVE PHOTO: LEE CHARYOUNG
ARCHIVE FILM: SONG JUHO

SPONSOR: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SEWHA MUSEUM OF ART


LOOK BOOK CREDITS
PEFORMER: CHOI SEUNG YOON, GIM SOHEE, JANG HARAM, KIM HYUNHO, LEE JONGHYEON, PARK YURA, SON JOOYEON
PHOTOGRAPH: HWANG HYEJUNG
VISUAL DIRECTOR/STYLING: KIM YEJIN
HAIR/MAKE UP: JO YURI
SPONSOR: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SEWHA MUSEUM OF ART